국내 여행/길 위에서<2007>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2007/04>
자 작 나 무
2007. 4. 9. 11:20











이 근방의 풍경들이며 오가는 길들이 너무 좋았다.

미술관 뒤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무지 착하게 생겼던 개. 내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는데 오래 전 개에게 물린 기억때문에 쓰다듬어주질 못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지만 않았어도 조용하게 바람 소리를 더 듣다 올 수도 있었는데.....

미술관 옆 개울에서 여우비가 오는데도 아랑곳없이 신나게 놀던 아이들 모습.
또 가고 싶다.....
바람의 흔적을 쓰다듬으러.....
Songbird - Chris De Bur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