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작 나 무 2020. 6. 30. 23:04

지상에서의 무거운 삶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기 위한 질주

그 속도감은 실로 상쾌하다.

구름 위로 함께 올라온 이들은
지상에 발이 닿지 않는 동안이나마
차디찬 현실과 카르마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우린 이대로 좁은 비행기 안에서나마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을까......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