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작 나 무 2022. 1. 20. 21:01

이런 마음의 허기와 결핍이 나를 인연으로 이끄는 것인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꾸만 흔들린다.

갈 수 없는 길.....

가보지 않은 길.....

 

시야가 흐려지고

생각도 흐려지고

가보고 싶은 길로 향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다.

 

전화 걸고 싶은 생각이 차올라도 참는다.

그 뒤에 일어날 일도 두렵기는 마찬가지니까.

차라리 외로운 것을 견디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