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작 나 무 2022. 8. 1. 17:18

그렇게 미루고 손대기 두려워하던 장을 펼쳐서 문장을 만들고 다듬으면서 느끼는 건, 내가 이런 공부를 은근히 좋아한다는 거다. 그런데 왜 매번 발등에 불 떨어져서 온몸이 불탈 지경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일이 되는 걸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는 충고대로 급하니 조금만 잘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