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섬 <2020~202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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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작 나 무
2024. 11. 2. 01:20
2024-11-02
요즘 즐겨 듣는 노래
어디론가 달릴 때 차 안에서 자주 듣는다.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과 목소리
The older I get.....
어릴 때 난 결심했다. 자식을 포용하는 부모를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내가 그런 부모가 되기로. 그래서 생각한 대로 산다. 저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더 잘하라고 채찍질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실패했을 때,
'내가 병풍처럼 뒤에 서 있어 줄게. 네 편이 되어줄게. 잘 안 되면, 다음을 기약하자. 애썼다.'
내가 준비한 말은 이런 거야. 잘 되면 좋겠지만, 그게 뜻대로 다 될 수는 없잖아.
'고생했다. 우리 좀 쉬었다가 기운 내서 또 뭔가 해보자. 그때 더 잘하자.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