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길 위에서<2005>

고성 당항포-자연사 박물관<2005/08>

자 작 나 무 2005. 8. 3. 11:51

 

 

 

 

 

 

 

 

 

 

 

 

 

 

 

 

 

폼생 폼사


 

 

나름 비슷한 여우과

 

 

 

워낙 더우니 박물관 안에서 피서(?)중이신 어르신들

 

 

 

 

 

 

 

 

 

 

 

 

 

 

 

 

 

 

 

 

 

 

 

 

 

 

 

 

 

 

 

거미만 보면 기겁을 하는 지영이를 위해 생쇼를 하고 있는 나

같이 찍으려고 카메라 맡겨놓고 아무리 꼬셔도 지영이는 오지 않고.....

"별로 안무서워..이거 가짜야..엄마 봐라..~ 거미줄에 걸렸다."

 

 

 

 

"빨리 구해주러 안오면 엄마를 잡아갈지도 몰라...빨리 와~~"

 

 

  "거미도 엄마가 마음에 안드나봐. 안잡아가네..."

아무 성과도 없이 사람들 지나가는 길목에서 이러는 날보고 이상한 표정짓고.....

내 표정이 아주 가관이라 혼자 보기 아깝다.

땀나고 구질구질해보여서 다른데선 한 컷도 안찍은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덤앤 더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