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프랑스 <2013>

스트라스부르<5>쁘띠 프랑스

by 자 작 나 무 2013. 8. 22.

 
7월 27일

 

 쁘띠 프랑스 드 스트라스부르(Petite France de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의 작은 베니스

스트라스부르의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구역은 예전에 낚시 하는 사람, 방앗간, 피혁 제조인들이 운하 주변으로 거주 했던 곳으로, 프랑소와 1세에 의해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라고 명해졌다. 당시 그는 이 구역에 병원 문을 열어 천연두에 걸린 병사들을 입원시키기도 했다. 16세기, 17세기에 지어진 운하 주변의 가옥들은 알자스 지방 건축 양식 특유의 목조 장식을 띄고 있으며, 외관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주변에는 지붕 덮인 다리와 보방(Vauban)의 댐 등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있다. <프랑스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

 

 

 

 

 이틀 전 비가 조금씩 내리던 오후, 이 운하를 지나는 유람선을 타고 지나며 그냥 지나쳐야만 했던 쁘띠 프랑스에 찾아갔다. 그렇게 붐비던 곳이 이른 아침이라 한산한 데다 하늘이 맑아 사진 찍기에 좋았다.

 

 

 

 

엊그제 탄 유람선을 타고 이 수로를 통해 배가 지나갈 때,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수동으로 옆으로 90도 회전했다.
 

 

 

 

 

 

 

 

 

 

 

 

 

 

 

 

 

 

 

 

 

 

 

 

 

 

 

 

 


 

 

 

 

 


 

 

 

 

 

배가 좁은 수로에 들어오면 앞뒤 갑문을 닫았다가 수위가 높은 쪽의 갑문을 조금 열어서 수위를 맞춘 다음 배의 앞쪽 갑문을 열어서 통과시킨다.

 


 

 


 

 

 

 

 

 

 

 

 

 

 

 

 

 

 

 

 

 


 

 

 

 

 

 

 


 

 

 



 


 

 

 

 


 

 

 


 

 

 

 

 


 

 

 

 

 


 

 

 

 


 

 


 

 


 

 

 

 

 


 

 

 

 

 

 

 

 


 

 


 


 

 

 

 


 

 

 

 


 

 

 

 

 

 


 

 

 

 

 

 

지나는 관광객 피해서 기념사진 한 장 찍기 쉽지 않다.

이른 아침이라 그나마 좀 나았지만, 사람들 지나갈 때까지 저러고 웃고 있으려니

입가에 경련이 일 지경이었다. 그래도 사진 한 장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