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1 불국사 10월 3일인산인해, 사람을 피해서 사진 찍을 수 없었던 사흘 연휴 중 둘째 날. 10월 2일부터 10월 4일 대체 휴일까지 사흘 연휴였다. 나중에 기록을 보면 왜 혼자 불국사까지 갔을지 궁금할까 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가을에 경주에 간 적이 없어서 가을에 꼭 경주나 제주에 가보고 싶었다. 짧은 봄, 한여름 외엔 갈 기회가 없어서 가을 경주를 보고 싶었다. 그런데 그날은 여름 날씨여서 칠부 소매 옷을 입고 걷는데 땀이 흘렀다. 첨성대 주변을 다시 둘러보고 벤자마스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섰는데 마침 불국사 가는 시내버스가 앞에 섰다. 그래서 그냥 버스 타고 불국사에 간 거다. 혼자여서 내키는 대로 다닐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날이 덥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야외만 다녔어도 어찌나 관람객이 많은지.. 2021.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