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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2013>

스트라스부르<6>

by 자 작 나 무 2014. 7. 13.

작년 여름 여행 사진을 담아온 외장하드가 어떤 날은 뜨고 어떤 날은 잠잠하다. 오늘은 어쩐 일로 돌아가길래 아이포토 라이브러리에 담겼던 사진 중 가장 첫 여행지였던 스트라스부르 사진 남은 것들을 옮겨놓는다.
 

스트라스부르에서 2박 3일을 머물렀다. 이 사진은 며칠째 되던 날에 찍은 것인지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이나 개를 데리고 함께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모습을 많이 찍었다. 유럽 사람들이 반려견을 유난히 아끼는 것 같다.

 

 

 

 

 

단란한 오리(?) 가족의 모습이 보기에 참 흐뭇하다.

 

 

 

 

 

 

 

 

 

 

 

 

 

우리 모녀는 항상 먹을 것 앞에 약하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주말 오전에 우리나라 5일장 같은 것이 열렸다. 계획에 없던 장구경을 했다. 그다지 사고 싶은 물건은 눈에 띄지 않아서 우리 동네에서 장 구경하듯 어슬렁거리며 이 골목 저 골목을 훑고 다녔다.

 

 

 

숙소 근처에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었다. 우리는 돌아가는 날 발견했다.

하루에 5유로, 일주일에 15 유로면 정말 유럽의 물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그렇게 한 번만 타보자고 하던,  지나갈 때마다 딸이 눈 여겨보던 트램. 우리는 지역 간 이동은 렌터카로, 지역 내 관광은 도보로 다녀서 트램을 타 볼 기회가 없었다.

 

독일로 넘어가기 전에 숙소 근처에 있던 작은 마트에서 마실 것과 샌드위치를 샀다.

 

스트라스부르를 떠나자니 주변의 모든 풍경이 이젠 볼 수 없는 곳이란 생각에 아쉬워진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벤치를 찾고 있다.

마트에서 사온 물과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여행자들은 대부분 우리처럼 싸들고 온 음식으로

휴게소 근처 테이블이나 벤치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드디어 독일 고속도로다. 속도 제한이 있는 구간만 저런 표시가 되어 있다. 그 외는 속도 무제한!

우리는 이제 프랑스를 떠나 독일 퓌센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