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일) 곧 개통을 앞두고 있는 거가대교 주변이 어떤지 궁금해서 가보았다. 지난 주말에 부산에 다녀오면서 차 밀려서 고생했던 걸 생각하니 거가대교를 넘어가는 일이 그만큼 힘들지 않다면 기대가 되는 일이다. 장승포쪽으로 가면서 생각해보니 앞으로 거가대교때문에 거제 통영간 국도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면 정작 거가대교까지 진입하기 전의 교통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못할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다.
거기서 밀리는 것이나 부산 들어가는 고속도로에서 밀리는 것이나 시간 보내기는 마찬가지라면 과연 만 원이 넘는 비싼 통행료를 물어가며 거가대교를 이용할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인 것이다.
장목에서 부산, 진해쪽으로 가는 카페리호. 거가대교 개통 후에는?
거가대교를 삼키는.....
지영이는 엽기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 컨셉 잡아서 찍어주는 엄마나 모델하는 딸이나..... 죽이 맞아서 참 잘 논다.
거제 장목의 도로변에 심어져 있던 이 꽃은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아른거리는 느낌이 너무 고와서 사진을 찍었더니 멀리서 눈으로 보는 것만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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