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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2006>

베르사유 궁전 <2>

by 자 작 나 무 2010. 8. 29.

 

 

 

 

 

스크롤 압박을 가하는 긴 사진은 음악과 함께~~

 

 

 

Brandenburg Concertos No.3 -1악장 Allegro Moderato
in G major, BWV1048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다 돌고 나오면서 정문 사진을 찍었다. 화려함의 극치..... 그 이면에 그림자처럼 등을 맞대고 있을

수많은 사연과 역사적 아픔들이 함께하여 이루어진 역사적 아이러니를 간직한 유산이다.


 

 

 

 


 


 

 





 

 

 

 

 

 

 

 

 

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같이 흔들려서 엉망이다.

후레쉬를 터뜨리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니 후레쉬를 쓰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똑딱이 디카로 삼각대없이 잘 찍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기억과 기록을 돕기 위한 사진이지만 더 좋은 화질의 선명한 사진을 남기고픈 욕심이 생긴다.

 

 

 

 

 

 

 

 

 

 

 

 

 

 

 

 

 

 

 

 

 

 

 

 

 

 

 

 

 

 

 

 

긴 돌기둥 위에 마감된 장식이나 빈틈없이 채워진 많은 벽화들, 스테인드 글라스와 빛

내가 미술가도 아닌데 왜 저런 것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지 한 번 슬쩍 보고 잊어버리기엔

어쩐지 아까운 생각에 흔들려서 선명한 사진 한 장 못 얻으면서도

숱하게 셔터를 눌렀다. 이 욕심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우아하고 화려한 등의 곡선들을 기억하려 어디에 쓰려는지 나는 저 등이 무진장 탐났던 모양이다.

 

 

 

 

 

 

 

 

 

 

 

 

 

 

 

 

 

 

 

 

화려한 가구들에 자꾸만 눈길이 쏠렸다. 역사적인 가치는 뒤로 하고라도

너무나 아름다운 내부의 장식과 가구들이며 그림들이 당시 문화,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거울의 방

 

1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누구나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던 곳. 간단한 기록을 위한 사진만 남겼다.

궁전이 너무 넓어서 천천히 구경하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다.

중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온 햄버거를 먹고 구경을 해야 할 정도로 많은 방이 있었다.

 

 

 

 

 

 

 

 

 

 

 

 

 

 

 

 

 

 

 

 

 

 

 

 

 

 

 

 

 

 

 

 

관람 중에 길에서 만난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주차장에 나와서 멋진 스포츠카를 보고 흥분한 내 딸. 왜 그런지 마음에 드는 차만 보면 흥분을 한다.

우리가 빌려타고 온 렌트카도 좋은데 왜 그러니~~~

욕심은 많아가지고. 이렇게 남겨진 사진 한 장을 보며 그날의 기억들을 되감아 볼 수 있어서 좋다.

오래 기억하고 다음에 또 공부 많이 해서 다시 가보자.

 

 

 

배고파서 그 동네 일식집에 들어갔다. 밥 먹고 싶은데 눈에 띄길래.....

초밥 종류를 시켜먹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은 생략.

 

 

베르사유를 둘러보고 파리로 돌아가는 길. 최고 속도 110.

아우토반은 아니지만 평일 텅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상쾌한 기분~

 

 

파리로 돌아가는 길에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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