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 즐기기.
오랜만에 소담 수목원 카페에 갔다. 많이 걸을 줄 알고 운동화 신고 갔는데 카페에서 이야기 많이 하느라 수목원 산책은 하지 못했다.
이 파란 의자에 앉아 있으면 그대로 파란 물이 들 것 같다.
내가 지나쳐온 무언가에 반해서 사진을 찍고 있는 친구의 섹시한 하이힐에 꽂힌다. 나는 발 아픈 것 싫어서 힐은 잘 안 신는데 예뻐 보이니 신어 보고 싶다.
나도 예쁜 그릇 몹시 좋아한다. 그래서 그릇 사진도 의외로 많이 찍었다.
오래된 건물은 그대로 두고 위쪽에 새로 지은 건물을 오픈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다고 한다. 아랫 채보다 훨씬 잘 꾸며놨다.
이곳에 오면 꼭 주문해서 마시는 과일허브차를 마셨다. 시럽도 넣어서 달달하게.....
평일 낮이어서 손님이 우리 뿐이었다. 우리가 나가고 문을 닫았다. 5시~6시 사이에 문을 닫는다.
빛이 약해서 꽃 사진은 과한 색채로 설정해서 사진을 찍었다.
커피를 주문해서 밖에 나와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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