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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내기 맛내기

피자 한 판

by 자 작 나 무 2012. 11. 5.

 

 

11월 5일

치즈가 든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냉장고 뒤져보니 피자에 토핑할 만한

채소가 어제 거제에서 사온 파프리카 뿐이었다. 양파와 파프리카를 살짝 볶아서

피자빵으로 만든 얇은 도우 위에 듬뿍 얹고 햄 얹어 만들었다.

 

 

 

 

 

 

 

 

 

덩이째 산 치즈를 채칼로 슬슬 밀어서 잔뜩 올렸다. 치즈를 올리기 전에 토핑한 재료 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면 구워진 후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난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8분간 구웠다. 빵도 얇고 토핑한 재료도 많지 않으니 빨리 구워졌다.

 

 

 

 

학교에서 돌아온 딸과 함께 앉아 단숨에 저 만큼 먹어치웠다.

재료를 많이 쓰지 않아도 어떤 재료를 어떤 배합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맛을 낼 수있다. 양파와 붉은 파프리카에서 나는

달콤한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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