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와인박스를 이용해서 콘솔을 만들수 있게 제작해서 파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립용 반제 가구를 사서 만들었다.
우리집엔 더 이상 작은 가구를 들일 공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만들면서 사다리 모양의 수납선반도 함께 주문해서 만들었다.
거실에서 화분과 아이 장난감 정리대로 활용하고 있다.
페인트를 칠하자니 갑갑해보이겠고 수용성 스테인을 칠하고 싶었는데 마침 남아있는 것이
흰색 뿐이어서 몸체 부분은 인스턴트 커피를 타서 색을 만들었다.
다음에 오크색이나 계열색 스테인을 좀 사둬야겠다. 짙은 색을 내려고 무리하게
진하게 커피를 탔더니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들어서 말려서
바니쉬 마감하면서 약간 불안한 느낌으로 칠해졌다.
사포질하고 말리고 다시 칠하기를 반복, 나름 엉성하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아마추어가 만든 느낌이 확실히 나는 콘솔이다.
이렇게 만든 콘솔은 이사한 친구집에 이사 선물로 보냈다.
서랍이 한 칸이지만 큼직해서 쓸모 있는 콘솔이다.
작지만 가볍고 쓸모있는 이런 가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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