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퇴근하고 곧장 남해로 달렸다. 눈에 졸음이 쏟아지는데 남해 창선을 반대편으로 돌아서 보리암 입구까지 갔다가 걷기엔 더워서 돌아나가기로 했다.
너무 피곤하다. 그런데 근처에 은모래 해변이 있다. 그냥 갈 수 없어서 상주 은모래 해변에 들렀다가 돌아오던 길
창선도에서 바라본 시아도
여기서 사진 몇 장 찍고 돌아가서 그대로 자고 싶었지만,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저 너머 남해로 달리고 싶었다.
바다는 습하고 끈적하고 갯비린내가 심하게 났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이상하게 더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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