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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5~2029>/<2026>

1. 14

by 자 작 나 무 2026. 1. 14.

2026-01-14

혼자 온 여행객도 있었지만, 그 길 위엔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사람이 함께였다. 과연 나 혼자 가서도 그런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고 누릴 수 있었을까 싶다. 같은 호텔에서 자고, 같은 음식점에서 먹고, 같은 길을 걸었어도 나 혼자였다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생각을 했겠다. 하지만 내내 내 곁이 비어있는 허전함에 마음이 허해져서 바닷가에 앉아서 일없이 종일 파도치는 것만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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