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02-16
이틀 연이어 당근 번개 모임에 다녀왔다.
어젠 오후에 다섯 명이 함께 '왕과 사는 남자' 영화를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한 뒤에 이 동네 49층 플레져에서 수다를 한참 떨었다.

한 회원이 준비해 온 깜짝 선물을 받았다.

49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야경을 보면서 밤 깊어가는 줄 모르고 49금 대화를 즐겼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모여서 잠시 외로움을 잊어보는 시간.
오늘은 방장이 오픈카 번개를 내걸었다. 평소에 포르쉐를 타고 다니던 방장이 이번엔 빨간 오픈카를 끌고 나왔다.

집에 있으면 뭐하나. 바람도 순한 오늘, 뚜껑 열리는 차 타고 달려~달려~
섹시한 오픈카에서 듣는 음악은 어떤지 더 감미롭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2층 창가에서 물새 노니는 것 보며 아런저런 수다에 귀 기울이다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

혼자 가긴 어색한 맛집에 우리도 옹기종기 둘러앉아서 김치전골에 돌솥밥 맛나게 나눠먹다 보니 하루가 순삭~

어제도 보고 오늘 또 봐도 좋은 이들과 어울려서 연이틀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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