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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5~2029>/<2026>

by 자 작 나 무 2026. 6. 6.

2026-06-06

 

자신을 해치면서까지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은 없다. 응당 그러해야 할 것은 없다. 내가 아니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나를 너무 불편하게 하면 한 발 물러서고, 그래도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지면 거기서 발을 완전히 빼면 된다. 그래도 살아진다.

 

그럼에도 기꺼이 희생하여 많은 사람의 삶을 있게 하신 분들은 참 대단하신 분이다. 

 

*

꼬여있던 생각 한 조각을 바로잡으니 한결 편안하다. 다 지나갔다. 돌아볼 필요 없다. 미처 정산하지 않은 과거의 일이 아직 남아있다면 곧 풀 기회가 생기겠지. 이 삶을 완전하게 정산하기까지 치러야 할 일이 아직 남았을까 싶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계획 없이, 흔적 없이 지나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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