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나비생태공원 근처에 있는 바람흔적 미술관 합천에 있다는 바람흔적 미술관 이야긴 들어보았지만 가보진 못했다. 난 나무, 돌, 바람, 물이 함께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이 꼭 그런 곳이어서 어쩐지 끌렸다.
파란 하늘 아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개비 아래 매달린 작은 종이 맑은 소리를 내며 물가에 번지는 소리..... 가만히 앉아 사진을 보며 그 소리와 풍경을 떠올려본다.
셀프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입장료가 없는 작은 미술관은 이곳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판 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씌어 있길래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다.
하오의 햇살이 번지는 시각, 금가루같이 뿌려진 빛이 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미술관을 운영하는 주인이 사는 그림같은 풍경에 그림같은 집.....
이 근방의 풍경들이며 오가는 길들이 너무 좋았다.
파란 하늘 아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개비 아래 매달린 작은 종이 맑은 소리를 내며 물가에 번지는 소리..... 가만히 앉아 사진을 보며 그 소리와 풍경을 떠올려본다.
하오의 햇살이 번지는 시각, 금가루같이 뿌려진 빛이 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미술관을 운영하는 주인이 사는 그림같은 풍경에 그림같은 집.....
이 근방의 풍경들이며 오가는 길들이 너무 좋았다.
미술관 뒤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무지 착하게 생겼던 개. 내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는데 오래 전 개에게 물린 기억때문에 쓰다듬어주질 못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지만 않았어도 조용하게 바람 소리를 더 듣다 올 수도 있었는데.....
미술관 옆 개울에서 여우비가 오는데도 아랑곳없이 신나게 놀던 아이들 모습.
또 가고 싶다.....
바람의 흔적을 쓰다듬으러.....
Songbird - Chris De Bur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