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29일 무주 리조트 스키장에 오후 늦게까지 스키 타다 쉬러 간 미알레 펜션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놀이~!
벽난로에 불 때며 불장난하기
씻어서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준비해간 고구마 구워먹기
침대 맡에 앉아서 얌전한 척 사진 찍기 놀이
주방 천정이 저렇게 하늘로 열려있어서 밤엔 별도 보인다. 그날은 안보였지만. 지영이가 집에선 안보던 TV를 보는 동안 나는 그곳에서 블로그에 글 쓰고 놀았다.
다음날 아침 싸락눈이 내려서 하늘에서 쌀가루 뿌려놓은 듯 포실포실한 눈가루로 덮힌 세상. 지난해 겨울 사진 찍은 곳에서 똑같이 한 장 찍었다. 얼마나 변했나 비교하려고.
펜션 레스토랑에서 숙박객들에게 맛있는 아침을 준다. 밥 먹으러 가면서 예쁜 장식트리랑 한 장.
빵과 스프, 샐러드가 제공되고 커피와 주스, 우유는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다.
저런 나무 한 그루 있으면 가지마다 촛불을 밝혀놓고......
눈가루 뿌리기 놀이~
아무도 밟지 않은 길에 발자국 찍기 놀이
내년 겨울에 또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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