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4일
아침고요 수목원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없던 기운도 나는 것 같다. 화사한 색상의 꽃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색이 너무 고운 꽃밭에서 종일 놀다 와서 시들었던 마음이 스르르 펴지는 것 같았다.
나오는 길에 수목원 앞 가게에서 식물 씨앗 몇 가지를 사 왔다. 딸이 심어서 물 주고 잡초 뽑아주며 관리를 잘하고 있다. 한련화, 설악초, 미모사는 싹을 틔웠는데 내가 기대하던 헬리오트로프만 한 알도 발아하지 않아서 섭섭하다. 발아율 80% 라고 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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