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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길 위에서<2015>

독일마을 맥주축제

by 자 작 나 무 2015. 10. 11.

 

 

 

 

 

 

 

 

 

신나는 삼바리듬을 연주해줬던 라퍼커션 공연

 

10월 10일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토요일이라 이곳을 찾은 이들이 많아서 차 많이 밀리고 주차할 곳도 없었다. 그런데 곧 비가 쏟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비갠 후에 공연장 앞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분위기가 좋아서 한 잔 더 마셨다. 그게 화근이 되어 다음날까지 몸이 좀 안좋았다. 역시 나는 맥주 한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겠다.

 

술을 마시고 흥이 나서 무대 앞에 비워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며 놀기도 했다. 나는 술을 마시면 몸이 굳어져서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맥주 두 잔에 몸이 너무 무거워져서 구경하고 숨만 겨우 쉬다 왔다. 외국인들이 유난히 많았다.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적은 작은 마을에 마련된 주차장도 턱없이 부족해서 마을 아래쪽은 주차전쟁을 치뤄야해서 참을성 없는 사람들에겐 좋은 여행지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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