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충무교를 걸어서 건넜다. 건너편으로 갈 때 해저터널을 이용하거나 차를 타고 건너가는데 오늘은 다리 위에서 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해.......
영운리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한산 리조트에서 마리나리조트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걷기
인도에 차를 세워놓고 텐트를 연결하고선 차와 텐트 사이를 겨우 헤집고 지나는 나를 대놓고 쳐다보며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젊은 사람, 그 근처에 대형 캠핑카를 세워놓고 공중화장실까지 호스를 연결해서 수돗물을 훔치는 나이 든 사람들. 하나 같이 다 이기적이다. 저렇게 늙지는 말아야지..... 저렇게 싹수없는 사람으로 살지는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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