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지 튀김을 했다. 역시..... 한 조각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해진 뒤에 바닷가에 걸으러 나갔더니 주말이어서 관광용 수상 택시 이용객이 많다. 2018년에 같은 과 행사로 타본 적이 있는데 괜찮았다. 지금 이 절기에 타기에 적당하다.
볼 때마다 생각난다. 다른 거북선, 판옥선도 있는데 저걸 꼭 한강에서부터 어마어마한 세금을 들여서 끌고 왔어야 했을까. 있는데 왜 또 사서 저렇게 세금을 헛되이 쓰는 것일까.....
태풍 오기 전처럼 바람이 꽤 부는데 선선한 것이 좋다.
금요일 4교시 이전에 수업이 연이어 3시간 있다. 4교시 마치고 급식소에 달려갔더니 메뉴에 딱히 먹을 게 없고 얇게 썰어서 부친 두부 구이를 두 장씩 준다. 야박하게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1kg짜리 대용량 부침용 두부를 샀다.
바삭 구워서 주말 내내 실컷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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