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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3>

8월 3일

by 자 작 나 무 2023. 8. 4.

공개 방송 후기는 서약했으므로, 토요일 방송 송출한 뒤에….

엄청난 경쟁(470대 1)을 뚫고(?) 당첨된 딸의 요행수를 타고 어제 선약을 치르느라 이미 지쳤던 몸을 끌고 어제 밤늦게 최대치로 상행선을 탔다.

오늘 낮에 3시간 더 달려서 목적 달성하고, 휴가철 엄청난 하행선의 숨막히는 행렬을 어제 목격한 탓에 오늘 밤길을 선택했다.

분명히 오기 전에는 친구 만나도 된다더니 제 볼일 보고 나니 집에 가자며 모르는 척 한다. 췟~ 우기고 싶어도 딸을 어디 맡겨둘(?) 데가 없다.

힘에 부치는 길…. 그래도 돌아가야 하니까 오늘은 청주에서…. 잠을 청한다.

내향성이 더 강한 딸이 반복해서 토해내는 감탄사는 행복 지수 300%

촬영해도 된다는 짧은 시간에 사진 찍는 내 딸

일산에서 숙박? 서울행? 고민하다가 저녁 먹으러 심학산 아래 막국수집에 갔다.

집에서 일산까지 장장 여섯 시간…. 정체 구간 때문에 6시간 반~ 7시간 걸렸다. ㅠ.ㅠ

경부선 하행선은 오늘 낮에 평일인데도 엄청난 차량 행렬로 대전까지 거의 꽉 막혀서 엉금엉금 차가 기어가는 것 같았다.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더 심할 거로 예상하고 오늘 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다.

어제 다섯 시간 이상 운전했고, 오늘도 다섯 시간 이상 운전했다. 내일도 그 정도 움직여야 집에 도착할 것 같다.

일찍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정면 첫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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