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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5>

홀가분하다

by 자 작 나 무 2025. 1. 2.

2025-01-02

 

어떤 사람에 관해선 머리로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것이 모두 착각이어도 차별화하는 감정과 이성의 작용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가 달라진다.

 

*

드디어 무거운 숙제를 끝내고 결과물을 이메일로 보냈다. 홀가분하다. 이제 숙제 없는 방학이다~~~~ 야호~! 꼭 한 달만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보겠다. 여태 달고 있던 피곤한 안테나를 다 내리고 정말 천하에 둘도 없는 백수가 되어서 쉬어보리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맘껏 맛보고, 놀고 싶지만..... 딸 친구가 조만간에 우리 집에 놀러 온다고 하니 청소도 하고, 가구 정리도 하고 잡다하게 할 일이 많겠다. 그래도 공적인 일은 끝냈으니 홀가분하다. 이런 상태에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오늘부터 관찰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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