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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길 위에서<2012>

무주 리조트에서

by 자 작 나 무 2013. 5. 26.

2012년 12월 26일, 27일  무주리조트 만선

처음 무주에 스키를 타러 간 해가 언제였는지 블로그를 찾아보니 2007년에는 처음 무주에 와서 곤돌라만 타고 눈 구경하고 왔고, 다음 해 겨울부터 눈썰매도 타고 스키도 타기 시작했다. 그 이후엔 거의 매번 해마다 겨울 방학하면 꼭 눈 구경하러 무주에 다녀왔다.

 



 

 


지난 겨울에 고글이 없어서 너무 눈부셔서 스키 타기 힘들었다길래 방학 전에 인터넷 쇼핑몰 뒤져서 저렴한 고글 하나 장만해서 갔다. 스키복은 스키 대여하는 곳에서 함께 빌리고 고글과 장갑만 가져갔다.

 

 


 

 

 


 


 

 


 

 


 

 


 

 

리프트 타기 전에 사진 몇 장 찍어주고 점심 먹기 전까지 나는 손발 얼지 않게 주위를 배회하며 사진 몇 장 찍고 추우면 뜨거운 커피 한 잔 주문해놓고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스키를 두 번째 탔을 때였던가, 그 해에 스키장에서 내려오는데 속도를 제대로 조절 못해 다리에 심하게 무리가 가서 무릎 다칠까 봐 겁나서 이후엔 나는 스키장 오면 구경만 하게 되었다. 몸 다칠 것이 겁나서 못 탄다. 스키는 못 타도 걸어 다니긴 해야 하니까.

 

 

 

 

 

 

 

만선스키장의 랜드마크인 티롤호텔.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 호텔 덕분이다.

다음 여름방학 여행 때 티롤 지방에 있는 인스브루크에 들를 예정이다. 진짜 티롤에 가보는 것이다. 


 

 

 

 

 

 

 

 

 



 

 

 

 

 

 

 

 

 

 

 

 

 

 

 

 

 

 

 


 

 

 

 

 

해마다 무주에 갈 때마다 찾아가는 펜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