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산책길에 새 카메라 테스트 겸 늘 걷는 길에 보이는 대로 찍어봤다.
일단 줌 없이 한 장 찍고,
살짝 당겨서 한 장 찍고,
광학 12배 줌이라니 이전 카메라보다 얼마나 잘 찍히는지 궁금해서 확 당겨서 찍어봤다. M 사이즈로 찍었음에도 줌으로 당긴 부분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태풍 차바로 부서진 산책로 구간 구간이 아직 걷기에 불편한 점도 있지만 늘 가던 길이라 바다며 섬을 보며 천천히 걷다 오는 길. 해 질 녘의 바다는 어쩐지 쓸쓸하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누구든 이 바다를 떠나 불 켜진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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