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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10~2019>/<2018>

발굴(?), 복구 작업

by 자 작 나 무 2018. 6. 16.


새벽에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비번이랑 아이디를 도무지 생각해내지 못해 포기했던 이메일 주소를 하나 복구했다. 이것 저것 인증 받고 다시 할 것이 많아 헤매다 날밤을 샜다. 그 덕분에 한 다리 건너, 또 다른 다리로 이어져서 티스토리 아이디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엠파스 블로그 → 이글루스(강제 이사) → 티스토리(일부 이사) → 다음 블로그 (선별적 이사) 하던 중에 너무 귀찮아서 이글루스와 티스토리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엠팔 비번을 잃어버린 뒤 그냥 계속 인증이 불가해서 포기했던 것인데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비공개로 내 옛날 일기 일부가 옮겨져 있었다.


티스토리는 정돈이 안 되어서 다음 블로그에 옮겨놓는 중이다. 몇 개 안했는데도 피곤하다. 어쨌든 옛날에 내가 이런 것도 썼나 싶은 것도 있고 지금 고민하는 문제에 비하면 그땐 정말 마음이 힘들겠다 싶은 일도 많았다. 그 긴 세월동안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던 엠파스 블로그 친구분들(다음으로 이주해오신 분들과 몇 분)께 새삼스럽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기록도 덮어놓고 생각도 하기 싫었던 일도 있었지만 잘 지나온 것 같다. 나머지 천천히 정리하면서 잊지 말아야 했는데 잊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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