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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1>

먹고, 마실 새로운 가게 발견

by 자 작 나 무 2021. 11. 18.

어제 연가 쓰고 몇 시간 일찍 나가서 두 번째 약속 장소로 이동

 

실내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참 마음에 든다. 커피맛도 좋다. 다음에 딸이랑 함께 올 곳으로 찜했다. 

남** 선생님은 마침 차가 고장 나서 큰 딸에게 차를 내준 것도 깜박하고 나와 갑자기 약속했다가 약속을 무르지 못해서 큰 따님과 함께 나오셨다.

 

작년에 같은 사무실에서 단 세 명이서 함께 생활하면서 상당히 친밀한 관계가 되었고, 올여름에 그 중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주신 분도 남 선생님이셨다. 올봄에 내 자리에 꽃바구니와 떡을 보내주신 분 또한 인정 많고 따뜻한 남 선생님이셨다.

 

꽃바구니 받고 전화드렸더니 꽃을 언제 받아봤냐고, 감동받아서 한 번 울라고 보내셨다는 말씀에 너무나 감사해서 울먹이며 참던 울음을 터뜨렸다. 참 감사한 인연인데 해가 지나도 한 번 찾아뵙지 못해서 송구하던 차에 마침 하루 쉴 수 있는 평일 오후에 차 한 잔 같이 할 시간을 내주셨다.

 

그리하여 함께 간 카페. 늘 소개해주시는 카페나 음식점이 내 마음에도 든다. 

 

카페 화장실에서 처음 보고 신기했던 다이슨 핸드 드라이어. 손 모양에 따라 물이 나오기도 하고 바람이 나오기도 한다. 

 

바깥에 앉아서 놀아도 좋을 곳

 

진주 카페 '로스팅 웨어'

 

 

 

점심 두 번 먹어서 나는 저녁은 먹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함께 간 '김씨네 화덕'

 

 

 

피자와 파스타 둘 다 맛있어서 여기도 다음에 딸과 함께 가려고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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