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 올려놓고 사진 정리는 나중에.....
6월 30일
오늘 꽤 많이 움직였다. 내일 낮에 조퇴하고 오후에 딸과 함께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기로 했다. 딸이 오후에 전화해서 그 생각하니까 설렌다고 했다. 오래전에 몇 번 갔던 곳인데 오래 가보지 않아서 거기 가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렌다며 들뜬 목소리로 전화했다.
남해 물건리에 갔다가 창선에서 네비가 안내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천천히 몇 차례 차를 세우고 해지는 광경을 봤다. 생각은 순간순간 흩어져서 사라졌고, 쓸데없이 예민해졌던 감정은 자연 속에서 정화되어 조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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