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즈음하여 이렇게 지치도록 일을 벌여야 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 다만, 탈진하도록 지치면 견디기 힘든 그리움의 등쌀에 타는 가슴이 어쩔 수 없이 지쳐 누울까 하여 미련하게 하루를 보낸다. 견디기 힘들 만큼 몸을 부산하게 움직이다 보면 잊힐까..... 그리운 이름의 화석도 뼛속에 묻히어 어느 날 무디어질까.....
Ja Vais Seul Sur La Route (나 홀로 길을 가네)
Anna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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