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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내기 맛내기

고추잡채와 꽃빵

by 자 작 나 무 2010. 9. 22.

명절 음식 따로 해 먹지 않는 우리 모녀는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 해 먹는다.오늘 갑자기 딸이 주문한 메뉴. 고추잡채와 꽃빵. 따끈한 꽃빵에 싸먹는 살짝 매콤 달콤한 고추잡채.
 
냉동꽃빵 사다 놓고 찜통에 살짝 김 올려 쪄주고, 돼지고기, 피망, 양파, 당근을 고추기름에 살짝 볶아 맛술, 굴소스만 첨가했는데도 어지간한 중국집에서 파는 고추잡채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있다. 물론 이건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 준 나에 대한 예의로 딸이 먹으며 날려준 멘트라서 객관적인 평가는 못되지만, 내 딸은 미식가이므로 흐뭇해진다.
 

 

 

이 만큼을 둘이서 먹느냐? 그건 절대로 안될 일이죠. 이게 우리 모녀에겐 1인분.

 

 

 

 

 

 

 

 

한 젓가락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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