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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길 위에서<2011>

전주 한옥마을

by 자 작 나 무 2011. 2. 25.

 

 

2월 13일

지난 가을부터 주말마다 다니던 여행이 뜸해졌다. 이런 저런 핑계로 밖으로 나다니지 않으니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쌓인다. 좀 덜 추우면 다녀야지 마음 먹었는데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조선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1410년에 창건되었다는 '경기전'

경기전 입구에는 '하마비'라는 비석이 있었는데 신분의 귀천을 떠나 모두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표시란다. 당시 왕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곳이었다.

 

 

경기전 바로 앞에 서 있던 '전동성당'

 

 

 

 

 

 

 

 

 

지영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색동 누비 필통을 기념품으로 골랐다.

 

 

 

늘 상전모시듯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새삼스럽다.

 

 

입장을 바꿔서 사진을 찍긴했는데 지영이의 뻣뻣한 저 자세~

 

 

 

 

 

 

 

 

 

 

 

 

 

 

 

 

 

 

 

 

 

 

 

 

 

 

 

 

 

찬찬히 둘러볼 여유가 없었던 곳은 다음에 또 다시 가서 보기로 했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려앉던 저 마루에 앉아 눈을 감고 볕을 쬐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