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남해 편백자연 휴양림을 찾아가다 보면 바로 앞에 남해 나비생태관이 있다. 나비의 한살이와 여러 종류의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한낮에 도착해야 나비를 많이 볼 수 있다는데, 오후에 느지막히 도착하게 되었다. 그 시각 즈음엔 햇빛을 좋아하는 나비들이 나무 사이에 숨어들어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많이 볼 수는 없어 아쉬웠다.
유리돔으로 된 실내에 예쁜 꽃이 많이 피어 있다. 아직 바깥은 추운 날씨라 푸르게 자란 나무와 울긋불긋한 꽃을 보기 힘든 때인데 따뜻한 나비 생태관 실내엔 나비가 활동하기 좋을 만큼의 온기와 꽃들이 피어 있었다.
볼 때마다 신기한 시계꽃
나비들이 잠자는 곳이라 되어 있어 살짝 들여다보니 잠자고 있는 나비들이 많았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들. 번데기로 변하기 전에 열심히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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