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하늘은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구름 속으로 붉은 기운이 숨어들어 버린 후 한 시간 남짓 자리를 수없이
바꿔가며 기다리던 낙조의 장관은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했다.
'국내 여행 > 길 위에서<200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길도-동천석실<2005/06> (0) | 2005.06.20 |
---|---|
이별한 후에야..... (0) | 2005.06.20 |
보길도-보옥리 공룡알 해변<2005/06> (0) | 2005.06.20 |
전남 보성 녹차밭<2005/06> (0) | 2005.06.20 |
고성군 상족암 군립공원<2005/06> (0) | 200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