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뒀던 숙소에 도착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씻고 자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던 곳이다. 이미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 다음 여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떠나야했던 다음날, 이런 곳에서 며칠은 묵어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2013년 7월 30일 체크인, 7월 31일 체크아웃
노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펜션. 트리플 룸, 조식 포함해서 118,000원(79.50유로)에 예약했다.
인터넷으로 본 숙소 사진보다 훨씬 정감있고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작은 주방에 놓여져 있던 티슈통
정말 맛있게 마셨던 맥주. 여행중 마셨던 맥주 중에 가장 맛이 괜찮았다.
아침에 테라스에 나가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마을을 내려다봤다.
정말 조용한 마을이다.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곳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조용히 숙박하기엔 참 괜찮은 곳이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엔 이동하는 것이 번거롭겠다.
조식으로 차려진 뷔페
기념품으로 사오고 싶었던 소금 후추통. 어디 파는지 찾아볼 사이가 없어서 그냥 왔다.
이 앙증맞은 고깔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반숙으로 익힌 계란이다.
다시 독일 여행을 간다면 꼭 다시 찾아가고픈 곳이다.
그때까지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Landhaus Hubertus
Address Waldstrasse 3
Litzendorf (Schammelsdorf),
96123
Germany
Phone +49 (0) 9505 80250
Email land-haus-hubertus@web.de
Travel info: Latitude 49.92581, Longitude 11.01047 (N 049° 55.549, E 11°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