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1일
방학식 하는 날 짐 싸서 다음날 바로 파리로 왔다.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 숙소인 이곳에서 3박4일을 보낸 후 인천에 도착하면 다음 날 개학이다. 완전히 방학 기간이 애매했던 덕분에 더 오래 여행하고 싶었던 우리의 욕심을 딱 그만큼에서 꺾어야 했다. 딸은 더 있다가 돌아가자고 난리다.
이번 여행이 그만큼 즐거웠던 모양이다. 나도 다시는 만들 수 없는 기억 한 무더기를 만들어 간다. 펼쳐보면 다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되새김질할 멋진 여행이었다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마트에서 식자재 사다가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주방이 딸린 숙소다.
과일과 함께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커피메이커가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
밖으로 나서서 저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몽마르뜨 언덕이 있는 곳이다.
짐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몽마르뜨 언덕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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