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세상은 쓰레기통, 지옥이다.
나도 지옥에 떨어져서 이 꼴을 다 봐야 하는 죄를 지었나 보다.
더 기울어지지 않게 잠시나마 덜 기울어지게 균형 잡는 일,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일. 그게 내가 할 일이다. 올해 내가 해야 할 일. 말하지 않아도 쓰지 않아도.
말한 대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예정된 대로 흘러가는 것인지, 의지가 힘을 발휘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때 그러고 싶다고 말한 대로 너무 쉽게 이 길목에 섰다. 올해쯤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말한 대로 정말 되는구나.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 것도 많지만, 늘 즉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생각을 품고 간절함이 있는 생각을 품고 노력해야겠다. 10년 뒤에 혹은 20년 뒤에 자주 그러기를 바란대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른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각한 대로 살게 된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오래 전에 내가 원하던 바를 한 가지 크게 이루면, 이 지옥에서 가뿐하게 혼자 탈출하지는 않겠다고 서원했다. 잊지 말아야지.
'흐르는 섬 <2020~2024>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급 (0) | 2021.02.25 |
---|---|
두려움 (0) | 2021.02.25 |
좋은 사람, 싫은 사람 (0) | 2021.02.24 |
차를 살까...... (0) | 2021.02.24 |
딸의 데이트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