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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1>

6월 11일

by 자 작 나 무 2021. 6. 11.

 

햇볕에 태우지 않아도 까무잡잡하던 내 얼굴은 점점 더 까맣게 타들어간다. 이제 너는 가망이 없다고 말하는 듯 샛노래진 눈....... 거울을 보는 게 두렵다. 이런 내 모습을 대면하고 싶지 않아서 남보듯 흘려보았던 내 눈빛이 오늘은 슬프고 무섭다. 퇴근 전에 휴게실이라도 가서 잠시 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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