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르는 섬 <2020~2024>/<2021>

7월 2일

by 자 작 나 무 2021. 7. 2.

 

당시의 삶은 스산했다. 나는 하나씩 툭툭 튀어나오던 시련들을 헤치고 나아가 삶의 다음 단계에 이르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움직였다. 그럴 수 있음을, 스산함은 그저 지나가는 비바람 같은 것임을 알 만한 나이였지만, 그렇다고 그 스산함이 빨리 지나가지는 않았다.

'흐르는 섬 <2020~2024>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4일  (0) 2021.07.04
당신은 몇 등급인가요?  (0) 2021.07.03
마스크  (0) 2021.07.02
7월 1일  (0) 2021.07.01
이제 밤잠 좀 잘 수 있으려나  (0)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