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받은 것으로 이번에 안경을 새로 했다. 2018년 이후에 안경원에 처음 갔다. 새로 맞춘 안경은 딸이 예쁘다고 골라준 것인데 늘 보던 것과 달라서 어쩐지 좀 어색하다.
10월 2일 사진
집에 사흘 틀어박혀 있기 싫어서 어제 아침 일찍 버스 타고 경주 가서 쏘다니다가 오늘 낮에 돌아왔다. 디카 들고 가서 오랜만에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
연휴라 방문객 많은 경주에서 내가 선택한 곳은 나무가 많은 야외만 골라서 몇 곳 산책만 했다. 사진 정리는 푹 쉬고 나서 내일 해야겠다.
10월 3일 사진
1인분 파는 맛집이 별로 없어서 혼자 가서 딱히 맛집은 다니지 못했다. 밀면 한 그릇 먹은 게 전부여서 집에 돌아오니 어쩐지 허전하다. 딸은 전에도 바쁘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썸타는 기간이었다. 이번에도 어쩐지...... 수상하다. 혼자 놀면 이런 셀카밖에 남지 않는다. 디카 세워놓고 타이머로 찍으려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건 정말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