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잠시 휴게실에서 깜박 졸다가 깨서는 모닝콜 끄고 잠든 줄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
오늘 퇴근길에 찍은 동네 풍경
안 먹자니 섭섭하고 해 먹자니 별로 내키는 게 없어서 묵은 김치 볶고, 두부 뜨겁게 데워서 만든 두부 김치로 저녁 한 끼 해결했다. 혼자 먹으니까 저만큼도 너무 많아서 겨우 먹었다.
들기름에 볶은 김치를 혼자 실컷 먹었다. 두부는 앞으로 중앙 시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 아니면 두부 대접도 하지 말아야겠다.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정말 맛없는 두부. 딸이 있었으면 고기도 좀 사다 볶아서 같이 차리고 채소도 씻어서 한 접시 차렸을 텐데..... 혼자서는 먹는 게 한계가 있다. 음식 준비하는 양도 더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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