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인 사진보다 살아 움직이는 것을 찍고 싶은? 아니, 너무 심심해서 토끼에게 말 걸고 쫓아다니다가 동영상을 찍는다. 이러다 다음엔 뭘 찍고 있을지 알 수 없다.
시작은 산책하러 가는 공원에 풀어놓은 토끼 뒤 꽁무니 쫓고, 말 걸고, 꽃 따먹는다고 잔소리 하기에서 비롯하였다. 찰칵 소리 나는 것 토끼가 스트레스받을까 봐 동영상을 주로 찍는다.
나중에 음악과 음성을 입혀서 편집하기 놀이도 언젠가 하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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