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르는 섬 <2020~2024>/<2022>

5월 30일

by 자 작 나 무 2022. 5. 30.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무겁다. 수요일에 지방선거 투표일이어서 쉴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서 몸이 꾀를 부린다. 나가면 걸을 수 있을까? 걸어서 집에 돌아올 수 있을까?

 

아주 일찍 잠들면 실컷 자고 또 잘 수 있을까?

 

오후에 크루아상 두 개를 커피와 먹어서 저녁은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KT 고객센터와 몇 번씩 통화하고 또 통화하다 보니 그게 뭐라고 마음이 지쳐서 탄수화물에 눈멀어서 김밥을 종류대로 3인분 주문했다.

 

그리고 2인분 먹고 한 통 열어서 매운 꼬마김밥을 한 줄 더 먹어치워서 그야말로 탄수화물의 수혜를 입어서 내 머릿속은 멍청+멍청+멍~한 상태다. 다른 생각 일절하지 말고 그냥 자! 몸이 엄청 피곤하다고 이렇게 애원하잖아. 눈이 절로 감기는 이상한 날

 

이미 이렇게 된 것, 카페인 좀 더 마신다고 큰일나지는 않겠지? 오후에 커피 마시면 잠을 잘 못 잘 까 봐 거의 마시지 않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객기 부리고 싶다. 

'흐르는 섬 <2020~2024>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를 쏟았다  (0) 2022.06.02
6월 1일  (0) 2022.06.02
고구마 100개 목 막힘 KT 서비스 해지  (0) 2022.05.30
5월 29일  (0) 2022.05.29
5월 27일  (0)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