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고 애착을 가지는 것은 잃고 싶지 않은 까닭이다.
그 존재 자체를 잃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영향력을 주고받고 싶은 거다.
그냥 바라만 볼 수 있는 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 테다.
문제는 이런 일방적인 욕망에서 비롯한다. 알았으니 어떻게든 바로 잡아야지.
내 속에 쌓인 욕망의 쓰레기를 소각하기로 한다.
다시 맑아지는 방법은 그 길 뿐이다.
'흐르는 섬 <2020~2024>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18일 (0) | 2022.08.18 |
---|---|
우중충한 날씨 탓은 아니다 (0) | 2022.08.17 |
가을 (0) | 2022.08.16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0) | 2022.08.16 |
지금 심정은......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