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에 인도, 네팔 등 특유의 향과 맛이 나는 ‘에베레스트’라는 음식점에 다녀왔다.
어제 가려고 했으나 집에서 음식 만들어서 먹고 쉬고 오늘 저녁 한 끼 먹겠다고 50분이나 달렸다. 10월 두 번의 연휴 동안 몸이 아파서 여행을 가지 못한 게 아쉬워서 뭐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
마커니 치킨 카레에 플레인 난, 라씨가 같이 나오는 1인 세트를 주문했다. 카레와 난은 선택 가능.
플레인 난 한 개도 상당히 컸다만 오랜만에 맛보는 이 맛에 살짝 입맛이 동했다. 버터 난은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주문해서 난 두 장을 다 먹었더니 과하다.
네팔 현지인? 음악도 묘하게 낯선 것이 흘러나왔다.
다음에 딸내미 데리고 가서 2인 세트를 먹어야겠다. 탄두리 치킨 반 마리가 포함된 세트에 카레도 다른 종류를 맛 볼 수 있다.
혼자 떠나는 맛집 탐방이라 하기엔 좀 웃기지만 핑계가 있어야 뭐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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