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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3>

Hello

by 자 작 나 무 2023. 11. 4.

2023-11-04
Hello

It's me.....

 

Hello

How are you?

 

 

 

 

 

 

잠들었다가 깨면 괜찮아지는 건 안다.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 건네야 좋을지 모를 인사

 

외로운 것이 당연한 가을에게 보내는 인사 정도로 기억하자.

 

버스는 기다릴 때는 오지 않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고개 돌린 사이에 지나갔는지도 모른다.

내가 타야 할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알고 싶다.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그대가 타고 있을 버스를 기다리다가......

 

 

그대도 외롭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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