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르는 섬 <2020~2024>/<2023>

집에 가고 싶다

by 자 작 나 무 2023. 12. 4.

2023-12-04

 

진정한 휴식이 필요하다.

지구는 유배지.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곳은 지옥의 현현이다.

운다고 해결된다면 퍼질러 앉아서 펑펑 울겠다.

무식하고 앙칼진 소리가 내장까지 흔들어놓는다.

짖지 말아야지.

나는 짐승처럼 짖지는 말아야지.

여기는 지옥이다.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야지.

'흐르는 섬 <2020~2024> >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을 일  (0) 2023.12.05
악몽  (0) 2023.12.04
4년 만에 목욕탕에 다녀왔다  (0) 2023.12.03
식물이 좋아~  (0) 2023.12.03
낯가림(?)  (0)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