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이 사진과 함께 기억될 것이다. 다음 가을이 오기 전까지...... 조계산 선암사가는 길
저기서 차 한잔 해도 좋을 듯 싶다. 다식 체험관인데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사진만 찍었다.
늘 선암사 앞 승선교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는데 이번엔 전통차 체험관 방향으로 우회로를 걸었더니 이렇게 멋진 오솔길을 만날 수 있었다. 동화같은 풍경에 반해서 한참을 바라봤다.
돌아와 사진만 봐도 그때의 느낌들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하다. 숲에서 감미로운 음악이라도 연주되는 듯한 환상에 취해 잠시 속세를 잊어도 좋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선암사 입구에 있는 큰 은행나무 아래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줍는 아이
이 가을의 환상에 빠져 이대로 계속 꿈꾸고 싶다. |
'국내 여행 > 길 위에서<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창 민들레울 - 11월 (0) | 2009.11.24 |
---|---|
우리 동네 뒷산 미륵산 (0) | 2009.11.08 |
가을 피아골 (0) | 2009.10.25 |
지리산 천왕봉 (0) | 2009.09.28 |
오랜만에 찾아간 소담수목원 까페에서.... (0) | 2009.09.22 |